제주항공, 구이린 하늘길 열었다... 가을 계림산수 떠나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5-10-02 20:28

본문

주 4회 직항편 투입, 야간 출발 다음날 새벽 도착
중국 탑승률 80% 훌쩍, 무비자 효과 톡톡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구이린 노선 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인천-구이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10월 1일부터 주 4회 운항에 들어간 이번 노선은 수·목·토·일요일에 정기 운항된다.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9시 25분에 출발해 구이린 량장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0시 4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구이린을 새벽 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구이린은 중국 남부의 관광 도시로 독특한 석회암 지형과 강이 만들어내는 계림산수로 알려져 있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평균 기온 19~25도의 쾌적한 날씨를 보이며, 이 시기 계단식 논밭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탑승률은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다. 1월 70% 초반대였던 탑승률은 8월 80% 후반대까지 올라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중국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며 "11월은 비수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이린을 여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