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객기 이륙 직후 급회항, 승객 390여 명 12시간 발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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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5-10-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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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發 인천행 LJ342편 기체 결함
'쿵' 소리와 함께 기체 흔들림, 나하공항 긴급 착륙


사진=진에어

7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LJ342편이 이륙 직후 기체 결함으로 긴급 회항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서 50분 사이 출발한 해당 여객기는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소리와 함께 기체가 흔들리는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곧바로 출발지인 오키나와 나하공항으로 회항했다.

기내에는 약 39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다행히 회항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에어는 승객들을 위해 대체 항공편 2편을 투입했다. 회항편에 탑승한 승객들에 따르면 대체편은 다음 날인 8일 새벽 1시 25분에서 30분 사이 출발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출발 시각보다 약 12시간 늦은 시각이다.

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에게는 공항 내 푸드코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00엔 상당의 이용 쿠폰이 제공됐다.

진에어 측은 현재 기체 결함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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