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더 쓴다... 대한항공, 통합방안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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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5-09-30 20:55본문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후에도 기존 마일리지 별도 운영
원하는 시점에 스카이패스로 전환 가능... 탑승 1대1·제휴 1대0.82 비율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9월 30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핵심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0년간 별도로 유지하고,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했으며, 공정위의 수정보완 요청에 따라 9월 25일 수정안을 제출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2주간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며, 대한항공은 공정위 승인을 받는 대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 시점부터 10년간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형태로 보유하는 회원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만 보유하는 회원으로 구분된다. 10년 후에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통합된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그대로 대한항공 일반석 및 프레스티지석 보너스 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에 사용할 수 있다. 운임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 서비스와 마일리지 쇼핑도 가능하다. 통합 후 새롭게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만 적립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은 유사한 수준의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되며, 자격기간은 그대로 보장된다. 대한항공은 통합 시점에 맞춰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등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한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고객은 통합 후 언제든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환 시에는 보유 마일리지 전량을 전환 신청해야 하며, 10년 후에는 잔여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전환된다.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리지 1대1, 제휴 마일리지 1대0.82로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양사의 적립 기준과 소비자가 투입한 비용을 검토해 공정위와 사전 협의를 거쳐 비율을 확정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아시아나 고객의 노선 이용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노선 69개에 대한항공만 운항하는 59개 추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노선 현황(2024.12. 운항 노선 기준)
대한항공은 이번 통합방안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소비 편의성과 선택권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원하는 시점에 스카이패스로 전환 가능... 탑승 1대1·제휴 1대0.82 비율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9월 30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핵심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0년간 별도로 유지하고,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했으며, 공정위의 수정보완 요청에 따라 9월 25일 수정안을 제출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2주간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며, 대한항공은 공정위 승인을 받는 대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 시점부터 10년간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형태로 보유하는 회원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만 보유하는 회원으로 구분된다. 10년 후에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통합된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그대로 대한항공 일반석 및 프레스티지석 보너스 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에 사용할 수 있다. 운임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 서비스와 마일리지 쇼핑도 가능하다. 통합 후 새롭게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만 적립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은 유사한 수준의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되며, 자격기간은 그대로 보장된다. 대한항공은 통합 시점에 맞춰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등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한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고객은 통합 후 언제든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환 시에는 보유 마일리지 전량을 전환 신청해야 하며, 10년 후에는 잔여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전환된다.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리지 1대1, 제휴 마일리지 1대0.82로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양사의 적립 기준과 소비자가 투입한 비용을 검토해 공정위와 사전 협의를 거쳐 비율을 확정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아시아나 고객의 노선 이용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노선 69개에 대한항공만 운항하는 59개 추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노선 현황(2024.12. 운항 노선 기준)
대한항공은 이번 통합방안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소비 편의성과 선택권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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