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전 노선서 목적지별 맞춤 음악 상시 제공
크리스마스 한정 특별곡 포함 총 9곡 유튜브 공개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0월부터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기내 음악을 전 노선에 도입한다. 이번 음악은 국내 음악테크 기업 포자랩스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제작된 곡은 총 9곡으로, 미주 노선에 4곡, 아시아 노선에 2곡, 전 노선 공용 음악 2곡,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송 1곡으로 구성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목적지별, 시즌별 분위기를 담아낸 창작 음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내에서는 10월 1일부터 상시 방송되며, 크리스마스 시즌곡은 12월 한 달간 특별 음원으로 제공된다. 또한 제작된 음악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인천-호놀룰루 신규 노선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랜딩 음악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당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전 노선 확대 도입으로 이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탑승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 경험을 제공하고, 항공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