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5개 독점"... 창이공항서 포착된 한국인 모녀, 결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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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09회 작성일 25-10-20 18:56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승객들 바닥에 앉았는데 신발 벗고 누워
연착 상황 속 공공장소 독점 행동 '민폐' 지적
사진=보배드림
지난 11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한국인 모녀로 추정되는 두 여성이 벤치 5개를 독점한 채 신발을 벗고 누워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비행기가 약 20분 연착돼 많은 승객들이 바닥에 앉거나 서서 대기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보이는 딸과 엄마는 탑승구 앞 대기 장소에서 오전 11시경 벤치를 길게 차지하고 누워 있었다. 엄마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는 듯했지만 눈을 감고 잠들었다. 주로 일본 도쿄와 인천행 승객들이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가포르 창이공항 비행기 연착 중 벤치 독점한 한국인 모녀의 민폐'라는 제목으로 게시됐다.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 "매너 없다", "본인만 피곤한 것도 아니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어디가 아플 수도 있다", "7~8시간 경유한 승객일 수 있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 일부는 "한국인이 맞는지" 의심하며 중국인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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