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이 아니라 조기 출발? 중국 항공사, 일방적 출발시간 변경으로 승객 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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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5-10-02 21:08본문
밤 10시 비행기가 새벽 6시로...
승객들 하루 먼저 출발해야 하는 불편 겪어
사진=픽사베이
중국 룽장항공이 승객들에게 일주일의 여유만 주고 항공편 출발 시간을 대폭 앞당겨 논란이 일고 있다.
룽장항공 LT4391편은 지난 9월 26일 하얼빈에서 하이라얼로 향하는 노선으로, 원래 출발 시간은 밤 9시 55분이었다. 그런데 항공사는 이 시간을 무려 15시간 45분이나 앞당긴 오전 6시 10분으로 변경했다. 실제 이날 항공편은 오전 6시 24분에 이륙했다.
항공사는 9월 18일 승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시간 변경을 통보했다. 출발 8일 전의 일이었다. 이 조정은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지속됐다.
룽장항공 측은 여름 성수기가 끝난 후 일부 항공편을 계획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환불과 변경 서비스는 제공했지만,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
승객들의 불만은 컸다. 하얼빈에 거주하지 않는 승객들은 전날 미리 하얼빈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어야 했다. 예정에 없던 숙박비와 교통비가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결국 다른 항공편으로 옮긴 승객들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룽장항공은 9월 28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항공사는 "영향을 받은 승객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 소통과 서비스의 세심함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항공편 조정 후 승객 서비스 절차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승객들 하루 먼저 출발해야 하는 불편 겪어

사진=픽사베이
중국 룽장항공이 승객들에게 일주일의 여유만 주고 항공편 출발 시간을 대폭 앞당겨 논란이 일고 있다.
룽장항공 LT4391편은 지난 9월 26일 하얼빈에서 하이라얼로 향하는 노선으로, 원래 출발 시간은 밤 9시 55분이었다. 그런데 항공사는 이 시간을 무려 15시간 45분이나 앞당긴 오전 6시 10분으로 변경했다. 실제 이날 항공편은 오전 6시 24분에 이륙했다.
항공사는 9월 18일 승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시간 변경을 통보했다. 출발 8일 전의 일이었다. 이 조정은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지속됐다.
룽장항공 측은 여름 성수기가 끝난 후 일부 항공편을 계획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환불과 변경 서비스는 제공했지만,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
승객들의 불만은 컸다. 하얼빈에 거주하지 않는 승객들은 전날 미리 하얼빈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어야 했다. 예정에 없던 숙박비와 교통비가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결국 다른 항공편으로 옮긴 승객들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룽장항공은 9월 28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항공사는 "영향을 받은 승객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 소통과 서비스의 세심함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항공편 조정 후 승객 서비스 절차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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