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3분기 '깜짝'...영업이익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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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0-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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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맞은 미국 메이저 항공사, 실적 흐름 연말까지 이어질 듯
영업이익 1조 2,800억원 규모...주당순이익 2.17달러 기록


사진=델타항공

미국 메이저 항공사 델타항공이 올해 3분기 실적을 전망 최대치에서 달성했다고 9일 발표했다.

델타항공은 3분기 영업수익 167억 달러(약 22조 5,000억원), 영업이익 17억 달러(약 1조 2,800억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10.1%를 달성했다. 세전이익은 18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2.17달러를 나타냈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는 "델타의 경쟁 우위와 차별화는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다"며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업계 리더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력한 실행력과 개선되는 사업 기반의 조합으로 3분기 실적을 예상 최상단에서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무 상황을 보면 델타항공은 3분기 동안 영업현금흐름 18억 달러를 창출했다. 부채 및 금융리스 의무 상환액은 4억 5,900만 달러였으며, 9월 말 기준 총 부채 및 금융리스 의무는 1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델타항공은 연말까지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바스티안 CEO는 "100주년의 해를 마무리하며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12월 분기에도 강력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델타항공은 내년 전망에 대해서도 "2026년을 바라보면 델타는 장기 재무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는 매출 성장, 마진 확대, 실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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