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끌기 대결... 美항공사 직원들의 '힘자랑'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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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0-11 11:49본문
텍사스vs오클라호마 직원 대결, 39초 만에 승부
40년 인연 자선단체에 5000달러 기부도
사진=픽사베이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특별한 방식으로 대학 미식축구 시즌을 응원했다. 항공기를 직접 끌어당기는 이색 이벤트를 연 것.
사우스웨스트항공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2025 플레인 풀' 행사를 열었다.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은 텍사스팀과 오클라호마팀으로 나뉘어 보잉 737 기체를 약 45m까지 끄는 시간을 겨뤘다.
승부는 빠르게 갈렸다. 팀 텍사스가 단 39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SEC(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 소속 대학팀 간 라이벌전을 앞두고 열렸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올해로 두 번째 시즌 SEC 공식 항공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았다. 사우스웨스트항공과 로널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단체(RMHC)의 40년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항공사는 현지 RMHC 소속 아동을 초청해 의식용 동전 던지기를 맡겼고, 댈러스 RMHC 지부에 5000달러를 기부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직원들은 올해 초 35개 RMHC 지부에서 약 4000시간의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식사와 위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항공사는 '40년을 위한 4만 달러' 기부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월 15일까지 RMHC에 기부된 모든 금액을 최대 4만 달러까지 1대1로 매칭해준다. 기부는 rmhc.org/Southwest에서 가능하다.
대회 후에는 테일게이트 파티(경기 전 주차장에서 즐기는 미식축구 문화의 파티)가 이어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과 닥터페퍼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음식과 게임, 음악을 즐겼다. 일부 참석자에게는 12월 6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SEC 챔피언십 경기 티켓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40년 인연 자선단체에 5000달러 기부도

사진=픽사베이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특별한 방식으로 대학 미식축구 시즌을 응원했다. 항공기를 직접 끌어당기는 이색 이벤트를 연 것.
사우스웨스트항공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2025 플레인 풀' 행사를 열었다.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은 텍사스팀과 오클라호마팀으로 나뉘어 보잉 737 기체를 약 45m까지 끄는 시간을 겨뤘다.
승부는 빠르게 갈렸다. 팀 텍사스가 단 39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SEC(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 소속 대학팀 간 라이벌전을 앞두고 열렸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올해로 두 번째 시즌 SEC 공식 항공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았다. 사우스웨스트항공과 로널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단체(RMHC)의 40년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항공사는 현지 RMHC 소속 아동을 초청해 의식용 동전 던지기를 맡겼고, 댈러스 RMHC 지부에 5000달러를 기부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직원들은 올해 초 35개 RMHC 지부에서 약 4000시간의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식사와 위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항공사는 '40년을 위한 4만 달러' 기부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월 15일까지 RMHC에 기부된 모든 금액을 최대 4만 달러까지 1대1로 매칭해준다. 기부는 rmhc.org/Southwest에서 가능하다.
대회 후에는 테일게이트 파티(경기 전 주차장에서 즐기는 미식축구 문화의 파티)가 이어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과 닥터페퍼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음식과 게임, 음악을 즐겼다. 일부 참석자에게는 12월 6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SEC 챔피언십 경기 티켓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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