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에서 일본 직항 매일 탄다... 에어로케이가 연 새로운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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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10-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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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주3회·오키나와 매일 운항, 충청권 일본 여행 문턱 낮아진다
새벽 5시 50분 출발편까지, 청주 거점 항공사의 공격적 노선 확대 시동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일본행 하늘길을 대폭 확대한다. 9월 3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기타큐슈·오키나와 노선 공동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이번 신규 노선은 청주공항의 일본 노선 다변화를 의미한다. 기타큐슈 노선은 9월 30일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되며, 오키나와 노선은 하루 뒤인 10월 1일부터 매일 운항된다. 두 노선 모두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기타큐슈행은 오후 1시 30분 청주를 출발해 오후 2시 30분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오후 3시 30분 출발해 청주에 오후 4시 30분 도착한다. 기타큐슈는 규슈 최북단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과거 제철산업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역사 유적과 항구 경관을 활용한 관광지로 변모했다.

오키나와행은 이른 아침 시간대를 택했다. 오전 5시 50분 청주를 출발해 오전 7시 50분 현지에 도착, 당일 오전부터 현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귀국편은 오전 8시 50분 출발해 청주에 오전 10시 50분 도착한다. 오키나와는 아열대 해양성 기후를 지닌 섬 지역으로, 본토와 다른 류큐 문화권의 독특한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를 기반으로 일본 주요 관광 도시 연결성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해 충청권 여행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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