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24년간 총 570억 원 기부
취약계층 자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쓰여


사진=한진그룹

한진그룹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한 것이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이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이번까지 총 57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생활 안정 지원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나눔캠페인은 희망찬 새해를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연말연시에 진행되는 대표적인 기부 캠페인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