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굶었다 소유, 미국 항공기 내 인종차별 논란 직접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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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5-10-19 20:26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씨스타 소유, 한국행 비행기서 문제 승객 취급
사무장이 보안요원 호출...차가운 시선에 식사도 못해
사진=가수 소유 SNS
가수 소유가 미국발 한국행 비행기에서 겪은 불쾌한 경험을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그녀는 뉴욕 스케줄을 마치고 애틀랜타를 경유해 한국으로 향하던 중 기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유는 당시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으나, 사무장이 그녀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문제 승객처럼 대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큐리티까지 호출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제가 문제라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해야 했다고 전했다.
소유는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과 태도를 견뎌야 했으며, 15시간이 넘는 비행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게 인종차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일이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깊은 상처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외국인 승무원에게 특정 인종 혹은 국가 승무원을 요청한것 역시 인종차별이라는 의견도 있다. 흑인 승무원에게 백인 승무원을 요청한것과 마찬가지로 의도치 않게 소유가 인종차별을 먼저 했다는 것이다.
항공권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한 소유는 아무도 인종 때문에 의심받거나 모욕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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