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9개월 만에 기단 규모 회복...부산-김포 노선 대폭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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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5-10-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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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소실·정비 지연으로 운항 차질 겪었던 에어부산
신규 기재 투입으로 21대 체제 복귀, 국내선 정상화 시동


신규 도입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항공기 신규 도입을 통해 기단 규모를 회복하고 본격적인 운항 정상화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1일 A321-200 CEO 기종 195석 규모의 항공기 1대를 새롭게 도입해 김해국제공항에서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에어부산의 전체 보유 항공기는 총 21대로 늘어났다.

에어부산은 올해 1월 발생한 기내 화재로 항공기 1대가 소실된 데 이어,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까지 겹치면서 가용 항공기 부족 사태를 겪어왔다. 이로 인해 항공 스케줄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고, 국내선 운항편을 불가피하게 감축해야 했다.

신규 항공기 투입에 따라 에어부산은 주력 노선인 부산-김포 구간을 이달부터 하루 6회에서 10회로 대폭 늘린다. 해외 외주정비가 지연됐던 항공기도 연내 복귀가 예상되면서, 정비 완료 시 운항 정상화와 함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정적인 기재 확보와 효율적인 기단 운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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