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전방위 안전혁신 나섰다... 조직·시설·제도 대대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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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5-09-30 20:49본문
29일 서울 본사서 공항안전혁신 종합대책 선포
2028년까지 조류레이더·드론차단 시스템 순차 도입
29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공항안전혁신 종합대책 선포식'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공항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한다.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공항안전혁신 종합대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무결점·안전한 공항 구현을 위한 전방위 혁신에 나섰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정기 사장직무대행과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하문용 안전기획부장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공사는 안전/건설 기동점검TF, 잠재위험발굴TF, 항공보안 수준관리TF 등 전문 TF를 신설하고 전국 사업장에 전문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한다.
안전시설 확충도 본격화된다. 방위각제공시설은 8월 포항경주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공항(김해, 무안, 광주, 여수, 사천)에서 순차 개선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울산·포항경주·사천공항에 활주로이탈방지장치(EMAS)를 도입한다.
조류충돌과 불법드론 대응도 강화된다. 올해 열화상카메라(4월), 차량형 음파장비(9월), 조류예방 전담인력(7월)을 확보했으며, 2026년까지 조류감시 통합정보센터를 시범 구축하고 2028년까지 조류탐지레이더를 설치한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연말까지 제주공항에 우선 도입되며, 내년까지 김포, 무안, 양양, 울산, 여수공항으로 확대된다.
건설현장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올 연말까지 중대재해 발생 또는 안전기준 위반 업체에 대한 계약 해지 및 제재가 가능하도록 특수계약조건을 제정하고, 50억원 미만 중위험 공종에도 안전관리자 배치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한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정부의 안전강화 정책을 이행하고, 국민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조류레이더·드론차단 시스템 순차 도입

29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공항안전혁신 종합대책 선포식'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공항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한다.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공항안전혁신 종합대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무결점·안전한 공항 구현을 위한 전방위 혁신에 나섰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정기 사장직무대행과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하문용 안전기획부장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공사는 안전/건설 기동점검TF, 잠재위험발굴TF, 항공보안 수준관리TF 등 전문 TF를 신설하고 전국 사업장에 전문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한다.
안전시설 확충도 본격화된다. 방위각제공시설은 8월 포항경주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공항(김해, 무안, 광주, 여수, 사천)에서 순차 개선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울산·포항경주·사천공항에 활주로이탈방지장치(EMAS)를 도입한다.
조류충돌과 불법드론 대응도 강화된다. 올해 열화상카메라(4월), 차량형 음파장비(9월), 조류예방 전담인력(7월)을 확보했으며, 2026년까지 조류감시 통합정보센터를 시범 구축하고 2028년까지 조류탐지레이더를 설치한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연말까지 제주공항에 우선 도입되며, 내년까지 김포, 무안, 양양, 울산, 여수공항으로 확대된다.
건설현장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올 연말까지 중대재해 발생 또는 안전기준 위반 업체에 대한 계약 해지 및 제재가 가능하도록 특수계약조건을 제정하고, 50억원 미만 중위험 공종에도 안전관리자 배치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한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정부의 안전강화 정책을 이행하고, 국민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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