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 승무원·공항직원 운동화 착용 허용..."편안한 근무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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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5-11-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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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직원들 배려
11월 13일부터 검은색 운동화 착용 가능


사진=일본항공(JAL)

일본항공(JAL)이 직원들의 근무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11월 13일부터 일본항공 그룹 6개 항공사의 객실승무원과 국내외 공항 서비스 직원 약 1만 4,000명이 근무 중 운동화를 신을 수 있게 됐다고 일본항공이 밝혔다.

그동안 일본항공 직원들은 검은색 가죽 구두나 하이힐, 펌프스만 착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장시간 서서 일하고 공항 곳곳을 이동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신체적 부담이 컸다. 일본항공 측은 "운동화 착용을 통해 직원들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근무 내내 세심하고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항곳이 올해 추진해온 근무환경 개선 노력의 연장선이다. 앞서 일본항공은 여름철 더위 대응을 위해 공항 직원들에게 오픈 칼라 셔츠와 냉각 팬이 장착된 안전조끼를 도입한 바 있다. 일본항공은 직원 한 명 한 명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승객에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항공 여행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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