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25년 전통 'DREAM 비행' 145명 청소년과 케네디 우주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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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5-11-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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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13~18세 청소년 항공업계 리더와 동행
처음으로 플로리다 메리트 아일랜드 착륙


사진=델타항공

델타항공이 25년 역사의 DREAM 비행 프로그램으로 미래 항공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13세에서 18세 사이 청소년 145명이 참여해 현직 항공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특별한 여정을 경험했다.

흑인 항공 전문가 기구(Organization of Black Aerospace Professionals, OBAP)와 협력하는 이 프로그램은 2000년 시작 이후 4,000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항공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플로리다주 메리트 아일랜드에 착륙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하루를 보냈다. 학생들은 시설 투어와 체험 활동에 참여했으며, 조종사·승무원·기업 임원들로 구성된 델타항공 패널과의 토론 시간을 가졌다.

델타항공 비행훈련 총괄 이사 커트 포드는 "다른 이들이 날아오르도록 돕는 것은 델타의 DNA"라며 "DREAM 비행은 학생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하고 업계의 미래를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델타항공 조종사였던 존 베일리가 1999년 제안해 2000년 처음 시작됐으며, 첫 비행은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을 목적지로 했다.

델타항공은 DREAM 비행 외에도 차세대 여성 항공인 육성(Women Inspiring the Next Generation, WING) 비행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공업계의 미래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애틀랜타 지역 학교와 STEM 교육기관 학생들도 초청해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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