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나이로비 3회 운항으로 케냐 관광 성장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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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1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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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30년 운항 역사 위에 주 21회 증편
유럽·미국 연결성 강화로 관광객 유치 가속


사진=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 항공이 케냐 하늘길을 넓힌다. 2026년 3월부터 두바이-나이로비 노선에 하루 3회 운항을 시작하며, 케냐 관광 산업 성장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4일 케냐 운항 30주년을 기념해 나이로비행 3번째 일일 편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새 편은 현지시간 새벽 0시 55분 두바이를 출발해 오전 5시 5분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영국·프랑스·노르웨이·이탈리아·미국 등 주요 시장과의 연결성을 크게 개선한다. 에미레이트 측은 이번 증편이 2030년까지 500만 명의 국제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케냐 정부의 관광 전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잉 777 기종으로 운항되는 신규 편은 주당 280톤의 화물 수송 능력도 더해 신선 과일·채소·꽃 등 케냐 수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995년 첫 취항 이후 66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케냐와 중국·한국·호주·미국을 잇는 핵심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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