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기내 폭행 승객 유죄판결 환영..."무관용 원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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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5-11-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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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더블린 법원, 기내 난동 승객에 징역 3개월 집행유예 선고
유럽 1위 항공사, 여행 금지·벌금 등 강력 제재 방침 재확인


사진=라이언에어

기내 난동에 칼을 빼들었다.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승객 폭행 사건에 대한 법원의 단호한 판결을 환영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라이언에어는 지난 13일 아일랜드 더블린 지방법원이 2022년 9월 24일 더블린발 테네리페행 FR7122편에서 다른 승객을 물리적으로 폭행한 난동 승객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승객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라이언에어는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공사 측은 극소수의 난동 승객으로 인한 불필요한 방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라이언에어는 승객 비행 방해 행위에 대해 엄격한 무관용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다수 승객의 편의를 위해 기내 난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드 커원 라이언에어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2022년 9월 더블린발 테네리페행 항공편을 방해한 난동 승객에 대한 더블린 지방법원의 유죄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은 라이언에어의 무관용 정책에 따라 항공편을 방해하는 승객들이 직면하게 될 여러 결과 중 하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행 금지 및 하기 벌금을 포함한 강력한 제재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유죄 판결이 항공편 내 난동 행위를 더욱 억제해 승객과 승무원 모두가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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