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여성포럼 참가해 성평등 의지 천명
항공업계 내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강화


사진=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여성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프랑스 국적 항공사 에어프랑스는 지난 6~7일 파리에서 열린 여성경제사회포럼에 4년 연속 참가해 항공업계 내 성평등 실현 의지를 밝혔다고 12일 전했다.

에어프랑스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 13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라이징 탤런트 프로그램에 물류 지원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해 여성 리더 육성을 돕는다. 플로랑스 에스트라 에어프랑스 대내커뮤니케이션 수석부사장은 멘토링 관련 토론회에서 항공업계 내 여성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어프랑스는 2022년부터 항공우주 분야 여성 확대 헌장에 서명하고 엘 부즈 협회와 협력해 여성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2024년 기준 항공기 정비 분야 여성 비율은 17%로 10년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은 33.3%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