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경량항공기 사고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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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5-11-18 17:38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법령 소개부터 인적요인 관리까지
안전문화 정착 위한 종합 세미나 개최
'경량항공기 안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항공안전기술원
경량항공기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해소된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14일 인천 드론인증센터에서 경량항공기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세미나를 열고 안전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담당자들이 항공안전법상 경량항공기 관련 법령을 상세히 소개했다. 레저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경량항공기의 특성을 고려해 기체 및 이착륙장 안전관리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최근 연속 발생하는 경량항공기 사고 사례를 분석하며 예방 중심의 관리방안을 전했다. 의사결정, 상황인식, 피로관리 등 인적요인에 초점을 맞춘 안전문화 강화 방안과 함께 사고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및 초기대응 행동요령도 공유됐다. 경운대 김재필 교수는 경량항공기에 주로 쓰이는 로탁스 엔진의 관리요령과 최신 기술회보를 소개하며 정비품질 향상에 힘을 보탰다.
최용훈 항공안전기술원 항공인증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경량항공기 비행안전 확보와 업계 전반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성인증 기관으로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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