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코트디부아르, 엠브라에르 E175 4대 발주...지역 노선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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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5-1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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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76석 규모 제트기로 터보프롭 대체
2027년 상반기부터 순차 도입 예정


사진=엠브라에르

아프리카 하늘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코트디부아르 국적기 에어 코트디부아르(Air Côte d'Ivoire)가 엠브라에르(Embraer) E175 제트 항공기 4대를 확정 발주했다. 여기에 8대의 추가 구매 옵션까지 확보하며 본격적인 함대 현대화에 시동을 걸었다고 17일 밝혔다.

도입될 E175는 비즈니스석 12석, 이코노미석 64석을 갖춘 76석 규모다. 첫 항공기는 2027년 상반기에 인도되며, 국내선과 지역 노선에 투입돼 기존 터보프롭 기종을 점차 대체하게 된다. 에어 코트디부아르 측은 "E175는 아프리카 시장에 최적화된 기종"이라며 "아비장 허브 강화와 노선망 확장을 이끌 핵심 전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브라에르는 현재 아프리카 56개 항공사에 250대를 공급하며, 150석 이하 항공기 시장에서 31%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엠브라에르 측은 "E175는 아프리카에서 이미 검증받은 기종으로, 에어 코트디부아르의 성장 계획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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