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항행안전 국제 세미나로 24년 무중단 기록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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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5-11-18 18:24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AI 기반 혁신과 미래 항공모빌리티 전략 공유
국내외 전문가 250여명, 글로벌 트렌드 논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34회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세미나가 진행 중인 행사장의 모습.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이 세계 항공 안전의 새 역사를 썼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34회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공항공사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항행안전시설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1992년 시작해 올해 34회를 맞은 세미나는 'AI 기반 항행안전시설의 혁신과 미래 항공모빌리티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민간항공기구,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유럽연합 등이 글로벌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설 21만 시간 무중단 운영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2001년 개항 이후 2025년 3월까지 단 한 차례 중단 없이 항행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세계 유수 공항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기록이다. 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거리, 위치, 운항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시설이다.
인천공항공사는 AI 적용 디지털 관제시스템 개발 계획과 미래 항공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공사는 4단계 항행안전시설 구축 등 최첨단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1만 시간 무중단 운영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며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미래 항행안전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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