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2국제업무지역에 1,148억 규모 신규 항공업무시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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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11-18 18:31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제2여객터미널 북측에 지하1층~지상8층 규모
2028년 하반기 오픈 목표, 항공 종사자 업무환경 개선 기대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대규모 항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에스더블유개발산업 주식회사와 제2국제업무지역 내 항공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건립되는 항공업무시설은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R3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3만 2,370㎡ 규모로 총 1,148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에는 주차장, 4∼8층에는 업무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신규 시설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차량으로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항공사와 조업사 등 항공 관련 종사자의 업무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 1월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제2여객터미널 이전으로 업무 공간 포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시설 유치는 공간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적기 오픈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천공항 주변지역 내 잔여 부지의 신규 투자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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