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영국서 그린 애플 어워드 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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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5-11-18 19:29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RE100 공항 구현과 탄소감축 활동 성과
유럽 최고 권위 환경상서 탄소감축 분야 수상
17일(현지기준),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그린 애플 어워드 시상식에서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가운데)이 '금상'을 수상한 후 시상식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의 공항이 유럽 환경 무대에서 빛났다. 한국공항공사(Korea Airports Corporation, KAC)가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린 애플 어워드 시상식에서 탄소감축 분야 금상을 거머쥐었다.
그린 애플 어워드는 유럽연합(EU)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거나이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이다. 전 세계 기업과 협회의 친환경 우수 활동 성과를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공사는 사천공항 주차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RE100 공항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RE100은 기업의 사용전력량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공사는 공항 상주기관과 항공사를 대상으로 탄소감축량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공항 탄소포인트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같은 친환경 정책 추진 노력과 탄소감축 문화 확산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공사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공항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세계적 환경전문 기관인 EBI(Environmental Business International)가 주관하는 제23회 환경산업서밋에서도 CCBJ 사업성과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폐전자제품 재활용과 친환경 캠페인 등 탄소중립 활동 성과를 연이어 인정받으며 글로벌 친환경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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