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월드럭비와 2035년까지 플래티넘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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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5-11-28 14:15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월드럭비 역사상 첫 '플래티넘 파트너' 지위 획득
럭비 월드컵 주요 파트너십 10년 연장 합의
사진=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이 월드럭비와 손을 잡고 2035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럭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랜 동맹 관계를 이어간다.
양측은 27일 두바이에서 10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월드럭비 역사상 최초로 '플래티넘 파트너' 지위를 부여받았다. 이번 합의로 에미레이트항공은 2027년과 2031년 호주와 미국에서 열리는 남자 럭비 월드컵, 2029년과 2033년 여자 럭비 월드컵의 주요 파트너로 남게 된다. 모든 월드컵 경기장 광고판과 월드럭비 공식 디지털 채널에 항공사 로고가 노출되며, 심판진은 에미레이트의 '플라이 베터' 유니폼을 착용한다.
팀 클라크(Tim Clark)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2007년부터 월드럭비와 함께해왔으며, 이번 10년 연장은 우리의 가장 긴 계약"이라며 "럭비는 우리의 핵심 가치인 성실성, 팀워크, 그리고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정신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앨런 길핀(Alan Gilpin) 월드럭비 최고경영자는 "에미레이트는 20년 넘게 럭비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해왔다"며 "2035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1987년 두바이 세븐스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럭비와 인연을 맺었다. 항공사는 두바이에 세븐스 스타디움을 소유·운영하며 지역 럭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여자 럭비 월드컵 지원을 통해 여성 스포츠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에미레이트는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등 세계 유명 축구팀과 US오픈, 윔블던 등 4대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도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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