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글로벌 무대서 '초연결 공항'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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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5-11-28 14:48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TAM·5G 전용망·AI 혁신허브 기반 미래공항 모델 발표
육성 스타트업 기술 전시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인천공항공사, 글로벌 무대서 '초연결 공항' 비전 제시.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공항 산업의 미래를 그렸다. 지난 26~27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Airports Innovate 2025'에서 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새로운 공항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스타트업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50여 명의 공항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했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연사로 나서 공항 내 모든 정보와 인프라, 데이터를 AI로 연결하는 '초연결 공항' 비전을 공개했다. 실시간 운영 정보를 분석·예측하는 TAM(공항통합운영체계), 로봇과 자율주행 등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5G 전용망,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하는 AI 혁신허브가 핵심 기반이다.
공사는 행사 기간 육성 스타트업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실내 자율주행 셔틀을 개발 중인 ㈜웨어러블에이아이, 항공기 내 배터리 화재 조기 진압 파우치를 만드는 ㈜알머티리얼즈 등이 소개됐다. 이들은 지난 4월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들로, 공사는 맞춤형 멘토링과 투자 유치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공항의 디지털 혁신 비전과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세계 공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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