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AI 기술로 공항 혁신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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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5-11-28 16:58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정책엑스포'서 2개 부문 수상, LiDAR 주차안내·혼잡도 시스템 성과
AI-BIM센터 신설로 스마트공항 구현, 기재부 AI선도기관 선정도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정책엑스포」 시상식에서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이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AI 기술을 활용한 공항 운영 혁신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았다.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공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정책엑스포」에서 기관 부문 'AI 활용 혁신 정책엑스포 대상'과 개인 부문 '정책혁신가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공정책 분야 학술 연구단체인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며, 국민 중심 행정서비스 실현에 기여한 기관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사는 AI-BIM센터 신설, LiDAR 기반 빈 주차면 안내, 실시간 공항 혼잡도 안내 서비스 등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대상을 받았다. LiDAR는 레이저를 발사해 반사된 데이터로 주변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센서로, 공항 주차장에서 빈 자리를 실시간으로 찾아주는 시스템에 활용됐다.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공항 운영 전반의 디지털·AI 전환과 통합데이터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공항 AI 혁신을 선도한 공로로 정책혁신가 대상을 수상했다. 박 본부장은 "AI를 활용한 스마트 공항 구현 성과가 인정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항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 편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AI 혁신위원회'를 출범해 인공지능 전환(AX), 디지털전환(DX) 과제 발굴과 실행 체계를 구축했으며, 9월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AI선도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 SOC 분야 대표 AI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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