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임직원 70여명 모아 '윤리경영' 특별 세미나 열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5-11-28 18:09

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항공사 통합의 핵심은 '화학적 결합'
류경표 부회장 "윤리경영이 미래 경쟁력"


사진=한진KAL

한진그룹이 항공사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제 앞에서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단순한 외형 통합이 아닌, 내실 있는 결합을 위한 첫걸음이다.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4회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컴플라이언스·경영·노무·정보보안 담당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류 부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과정에서 윤리경영이라는 공통 가치 아래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법적·기술적 환경에 선제 대응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노란봉투법 대응 전략과 AI 관련 개인정보 보호 법제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진그룹은 2021년 1월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2022년부터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며 임직원 준법의식 향상에 힘써왔다. 올해는 그룹사 공통 윤리 규범을 수립하고 아시아나항공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어 윤리경영 통합 방향을 모색했다. 한진그룹 측은 "앞으로도 기업 윤리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브이오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