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보잉, 12년 전통 '보잉데이'로 미래 항공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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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5-11-28 21:00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AC/DC팀 우승, NASA-보잉 탐방 기회 획득
49개 팀 참가...차세대 항공우주기술 아이디어 경연
특강을 하는 보잉 디펜스, 우주 및 안보(BDS, 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와 보잉 글로벌 서비스(BGS, Boeing Global Services)의 한국 방산 부문 대표 알랜 가르시아. 사진=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와 보잉이 12년째 이어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었다. 11월 26일 교내 비전홀에서 열린 '2025 보잉데이'는 특강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산업의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보잉코리아 윌 셰이퍼 사장은 영상 축사에서 "보잉데이가 창의성과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도전에 기대를 표했다. 허희영 총장은 "항공우주 시대의 다양한 과제를 탐색하고 창의적 사고를 실험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보잉 디펜스, 우주 및 안보(BDS)와 보잉 글로벌 서비스(BGS)의 한국 방산 부문 대표 알랜 가르시아(Alain Garcia)는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공모전은 '한·보잉 75주년 파트너십 기념'을 주제로 49개 팀이 참가했다. 차세대 이동체 안정성부터 우주 환경 생존 기술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고, 두 번의 예선을 거쳐 1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보잉코리아 임직원 10명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산업 현장의 관점에서 기술적 타당성과 구현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세형, 이상준, 강태훈, 유영서 학생으로 구성된 AC/DC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3위 팀에게는 미국 에버렛 보잉 팩토리와 NASA 우주센터, 휴스턴대학교를 견학하는 'NASA-보잉 탐방 프로그램' 참가 자격과 장학금이 주어졌다. 한국항공대는 보잉, 에어버스와 함께 매년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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