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F1 드라이버 조르다, 후배 양성 총괄하며 항공사 홍보대사로
항공·모터스포츠 여성 리더십 연결, 2023년 시작 파트너십 연장


사진=카타르항공

카타르항공이 알파인 F1팀과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여성 인재 육성에 나섰다. 주인공은 카르멘 조르다(Carmen Jorda). 과거 로터스·르노 F1팀 개발 드라이버로 활약했던 그녀가 이번엔 알파인 F1 아카데미 수장이자 카타르항공 홍보대사로 새 출발을 알렸다.

카타르항공 측은 조르다가 주요 그랑프리 행사에 참석하고 F1 아카데미 내 여성 드라이버 멘토링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폰서십 부문 수석부사장 루크 드레이크(Luke Drake)는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고 차세대가 모든 영역에서 탁월함을 추구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 공동 목표"라고 말했다.

파트너십 기념행사에서 조르다는 카타르항공 여성 파일럿 샤이카 알 무다디(Shaikah Al Moudadi)와 만나 도하 비행 시뮬레이터와 F1 차고를 교차 방문했다. 카타르항공은 2023년 시작된 협력을 연장하며 전 세계 경기장에서 브랜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