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Z세대 목소리로 반부패·인권경영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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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5-11-30 10:25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청년 자문단 3개월간 현장 밀착 프로젝트 진행
갑질·특혜 근절부터 인권존중까지 참신한 제안 쏟아져
지난 29일 스퀘어원 서울역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청년 자문단 최종 성과 보고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석 윤리준법팀장(사진 앞에서 첫 번째 줄 맨 오른쪽),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 대표(사진 앞에서 첫 번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Z세대가 제안하는 공정한 일터 만들기가 본격화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청년 자문단이 제시한 정책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반부패·인권경영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9일 스퀘어원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청년 자문단' 최종 성과 보고회를 열고 청년들의 시선으로 포착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수렴했다. 공사와 행정개혁시민연합, 자문단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4개 조가 각각 직장 내 갑질 근절, 조직 내 특혜 방지, 외부 계약자 대상 적극행정, 내외부 이해관계자 인권존중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9월 구성된 청년 자문단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3개월간 조별 회의, 전문가 교육, 현장 방문, 실무자 멘토링 등을 통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실천 가능한 정책을 개발했다.
공사는 이번 성과물을 심사해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하고 정책 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반부패·인권경영 문화를 지속 확대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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