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장애인 고용으로 '착한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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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11-30 11:37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장애인 90명 고용해 담요 1,700만장 세탁
품질·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은 파트너십
사진=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단순히 기부나 후원이 아닌, 실제 사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늘리는 방식이다.
에어프랑스는 2009년부터 프랑스 장애인 고용 전문기업 ANRH와 손잡고 파리 인근에 담요 세탁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90명이 일하는데, 10명 중 7명이 장애인이다. 법으로 정한 기준(55%)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에어프랑스 측은 이 공장을 통해 지금까지 860개 넘는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 최대 4만장, 성수기엔 6만장의 담요를 세탁한다. 1년이면 1,700만장이다. 에어프랑스 장거리 비행기에서 승객들이 덮는 담요는 모두 이곳에서 깨끗하게 빨아 보낸다. 품질도 철저하게 관리된다.
에어프랑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는 민간 기업답게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적극적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좋은 품질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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