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실제 항공사 수준 비상착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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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5-12-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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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대학 최초 항공사급 수상안전 실습 도입
차세대 객실승무원 현장 대응력 강화


최근 '제1회 항공비상착수훈련'을 개최하는 등 차세대 객실승무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청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 사진=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항공사 수준의 비상착수훈련을 도입했다. 실무형 안전교육을 통해 완성형 객실서비스 인재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청주대는 최근 충북안전체험관 수난체험센터에서 '제1회 항공비상착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항공사 매뉴얼과 동일한 절차를 적용한 항공수상 훈련시설에서 진행된 최초의 대학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비상상황 대응 절차부터 수상 탈출 요령, 구명조끼 사용법, 구명정 전개 및 탑승, 수중 생존기술까지 항공사에서 실시하는 체계적인 훈련을 경험했다. 특히 승객과 승무원 역할을 번갈아 수행하는 시나리오 기반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윤성주 교수는 "단순 실습을 넘어 현장 대응 역량과 안전 전문성,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교육 과정"이라며 "대학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2019년 신설 이후 국내외 주요 항공사로 꾸준히 승무원을 배출해온 대표 양성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학과 측은 앞으로도 비상탈출훈련, 항공보안 교육, 응급처치 실습 등 항공사 수준의 안전훈련을 정규 교육 과정에 지속적으로 포함해 학생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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