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항공정비학과, 졸업생 89% 취업 성공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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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5-12-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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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7년간 31명 배출, 대한항공·싱가포르 SIAEC 등 국내외 항공사 진출
차세대 UAM 정비 인력 양성 등 가덕도신공항 시대 대비 제2도약 준비


신라대 항공정비학과 격납고 전경. 사진=신라대학교

개설 7년 만에 부산 항공정비 교육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신라대학교 항공정비학과가 높은 취업 성과를 앞세워 글로벌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라대 항공정비학과는 2019년 개설 이후 국내 항공산업과 부·울·경 지역 항공정비 수요에 부응하는 핵심 전문인력을 꾸준히 배출해왔다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과는 실무 중심 교육과 강력한 산학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매년 높은 취업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졸업한 4학년 학생 18명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약 89%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는 물론 싱가포르 SIAEC MRO 업체 같은 해외 취업 사례도 늘고 있다. 학교 측은 해외 항공대학 및 업체와의 MOU 체결, 학생 교류 프로그램, 해외 정비 교육 기회 제공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인 항공정비학과장은 "실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 항공정비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라대 항공정비학과는 차세대 도심항공교통(UAM) 정비 전문인력 양성, 국제 항공정비 자격 연계 교육, 지역 항공정비 산업과의 연계 강화, 가덕도신공항 시대 대비 정비 인력 공급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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