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인천-오사카 주 7회 취항...첫 편 탑승률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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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5-1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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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나리타 이어 일본 2번째 노선, 168석 A320 투입
올해 목표 5개 국제선 모두 개설 완료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파라타항공 인천-오사카 신규취항식에서 파라타항공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이 일본 공략에 속도를 낸다.

파라타항공(대표이사 윤철민)은 1일 인천~오사카 간사이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오전 11시 10분 인천을 출발한 WE511편은 오후 12시 54분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첫 편부터 98%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취항 당일 파라타항공 임직원들은 탑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내년 3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10분 인천 출발, 오후 2시 30분 오사카 출발 일정으로 운항된다. 168석 규모의 A320-200 기종이 투입되며, 나리타에 이은 파라타항공의 두 번째 일본 노선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달 26일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주 4회)과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주 4회)도 신규 취항했다. 나트랑 노선은 88%, 푸꾸옥 노선은 92%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나트랑 노선에는 A320-200(168석), 푸꾸옥 노선에는 260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이 각각 투입된다.

특히 푸꾸옥 노선에서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며 FSC 수준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파라타항공 측은 "단순히 좌석만 넓은 형태가 아닌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동남아 여행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강화된 안전 기준을 충족해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 받았다. 약 3개월 만에 올해 취항 목표로 했던 국내선(제주)과 국제선 5개 노선(도쿄·오사카·다낭·나트랑·푸꾸옥)을 모두 성공적으로 개설하며 신규 항공사로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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