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젯, 겨울철 기내 모금으로 전 세계 어린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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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5-12-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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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UNICEF 긴급구호기금 지원 위해 1월까지
차 한 잔 값이면 400리터 깨끗한 물 제공


사진=이지젯

유럽 저비용항공사 이지젯이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전 노선에서 UNICEF 어린이 긴급구호 기내 모금을 진행한다. 이번 겨울 시즌 동안 이지젯을 이용하는 1,000만 명의 승객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기내에서 차 한 잔 값인 3.20파운드(약 5,500원)만 기부해도 400개의 정수 정제 약을 살 수 있어 재난 지역에서 400리터 이상의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다. 이지젯 측은 "어떤 통화로든 기부가 가능하다"며 "승무원들이 전 항공편에서 직접 모금함을 들고다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젯은 2012년부터 UNICEF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금까지 1,700만 파운드(약 294억원) 이상을 모금했다. 모금된 돈은 미얀마 지진 피해, 가자·수단·아이티 분쟁 지역, 시리아·아프가니스탄 난민촌 등에서 식수, 의료, 교육,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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