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중국 본토 공략 본격화…여객판매 총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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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5-12-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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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6년 만에 델리-상하이 직항 재개
TAM그룹, 중국 전역 판매·마케팅 담당


사진=에어인디아

인도 최대 항공사가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어인디아는 1일 중국 본토 지역 여객판매 총대리점으로 더 에비에이션 매니지먼트 리미티드(TAM그룹 계열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TAM은 중국 본토 전역에서 에어인디아의 항공권 판매와 마케팅을 전담한다.

마니시 푸리(Manish Puri) 에어인디아 글로벌 세일즈 책임자는 "TAM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이들의 현지 유통망과 시장 경험을 통해 중국 여행사와 승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인디아는 최근 델리-상하이 노선을 내년 2월부터 약 6년 만에 재운항한다고 발표했다. 뭄바이발 상하이 직항편도 2026년 중 신설할 계획이다. 양국 간 제약·기술·교육 분야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어인디아는 델리와 뭄바이 허브를 통해 유럽, 미국, 캐나다 등으로 연결되는 환승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중국 승객들은 인도 경유로 이들 지역을 더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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