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생체인식 시대, 누가 주도권 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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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5-12-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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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얼굴 인식 탑승 확산되지만 역할 분담은 미지수
국제공항협의회, 12월 2일 온라인 세미나 개최


사진=ACI World

얼굴만 보여주면 탑승하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정작 누가 이 시스템을 관리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국제공항협의회(ACI World)가 12월 2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생체인식 시대 공항의 역할을 논의한다. 핵심 의제는 명확하다. 공항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 항공사와 나눠야 하는 일, 아예 손댈 수 없는 영역을 구분하는 것이다.

ACI 측은 "이 경계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수익 모델도, 협력 방식도, 기술 혁신 속도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생체인식 기술이 공항 곳곳에 퍼지고 있지만, 주도권 싸움은 이제 시작이라는 얘기다.

더블린공항·밴쿠버공항·두바이공항 실무진과 IAG그룹 생체인식 책임자가 연사로 나선다. 각자 현장에서 부딪힌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 세바스티앙 파르(Jean-Sebastien Pard) ACI 선임 매니저가 진행을 맡는다.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ACI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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