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11월 한 달간 참전용사 위한 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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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5-12-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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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NFL·MLB 구단과 협업해 참전용사 특별 초청
베트남전 참전용사 고향 귀환 프로젝트도 지원


사진=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이 참전용사의 날을 맞아 11월 한 달간 미국 각지에서 군인과 참전용사를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항공사는 LA 차저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등 NFL 구단 및 텍사스 레인저스 야구단과 손잡고 참전용사들을 경기장에 초청했다. 특히 샌안토니오 소재 육군병원에 입원 중인 군 부상자 40명을 전세기로 댈러스까지 태워 VIP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게 했다. 101세의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가 경기장에서 특별히 헌정을 받기도 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는 참전용사 15명을 워싱턴 DC로 3일간 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s, 미국의 비영리 군인 지원 단체)와 함께 75명의 군인을 라스베이거스로 초청해 주말 동안 공연 관람과 관광 기회를 제공했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베트남전 참전용사 10명의 베트남 재방문 프로젝트였다. 배우 게리 시니스와 함께 진행된 이 10일 일정은 50년 만에 옛 전쟁터를 찾아가 추억을 되새기는 여정으로 꾸려졌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자사 직원 중에도 11,000명 이상이 군 출신이라며, 일년 내내 현역 군인과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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