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항공, 일등석 서비스 전면 개편…미슐랭 셰프 메뉴·에솝 화장품 키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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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12-03 14:11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호주 대표 셰프 닐 페리의 레스토랑 메뉴 기내 제공
프리미엄 샴페인·에솝 키트로 럭셔리 경험 강화
사진=콴타스항공
호주 콴타스항공이 A380 일등석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12월부터 순차 적용되는 이번 개편은 기내식, 화장품 키트, 기내복까지 전 영역에 걸쳐 이뤄진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기내식 변화다. 호주 출발 편에서는 유명 셰프 닐 페리(Neil Perry)가 운영하는 마가렛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황다랑어 타르타르, 오리구이, 양고기 커틀릿 등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요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볼링거 라 그랑드 아네 2015, 포머리 퀴베 루이즈 2006 같은 최고급 샴페인도 함께 나온다.
화장품 키트도 확 달라진다. 콴타스 전용으로 제작된 호주 프리미엄 브랜드 이솝(Aesop) 키트 3종이 승객들에게 제공되는데, 핸드크림부터 립밤, 향수까지 고급 스킨케어 제품으로 채워진다. 기내복도 네이비 색상의 새 디자인으로 바뀌고, 편안한 로퍼 스타일 슬리퍼가 추가됐다.
콴타스 국제선 CEO 캠 월리스(Cam Wallace)는 "장거리 비행에서 고급 식사, 프리미엄 화장품 키트, 완벽한 편안함이 정말 중요하다"며 "승무원들의 집중 교육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싱가포르, 런던, 로스앤젤레스 등 A380 운항 노선에 2026년 중반까지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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