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전 알래스카항공 CEO 브래들리 틸든 이사회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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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5-1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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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31년 항공업계 경력 보유, 안전관리시스템 전문성 갖춰
재무위원회·항공안전위원회 합류, 회사 회복 지원 역할


사진=보잉

보잉이 항공업계 베테랑을 이사진에 영입했다.

보잉은 3일(현지시간) 브래들리 틸든(Bradley D. Tilden·64) 전 알래스카항공그룹 회장 겸 CEO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틸든은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을 거느린 알래스카항공그룹에서 31년간 일하며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즉시 보잉의 항공안전위원회와 재무위원회에 합류한다.

스티브 몰렌코프(Steve Mollenkopf) 보잉 이사회 의장은 "틸든은 항공업계에서 30년 넘게 쌓은 경험과 검증된 리더십을 갖췄다"며 "안전관리와 재무 분야의 전문성이 회사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틸든은 알래스카항공그룹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알래스카항공 사장을 거쳐 2012년 그룹 CEO가 됐다. 2021년에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했다. 보잉은 2019년 이후 이사진 개편을 진행해왔으며, 틸든은 12번째 이사이자 10번째 신규 영입 이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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