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헬기 안전기술로 발명특허대전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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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12-04 19:51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담수 비행 위험 미리 알려주는 획기적 기술
헬기 운영기관에 무상 이전 추진
사진=산림청
산불 진화의 최전선. 그곳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가 자체 개발한 안전기술이 빛을 발했다.
산림항공본부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 참가해 '헬리콥터 담수 비행 안전성 판단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전자 장치' 특허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기술 개발자인 현종국 산림주무관이 참석했다.
이 기술은 산불 진화 시 헬기가 물을 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조종사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헬기 운용 중 가장 고난도 임무로 꼽히는 담수 비행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조종사 생명 보호는 물론 임무 성공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산림항공본부는 한국임업진흥원, 장비 개발업체 ㈜인텔리코어와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수상 기술에 대한 상세 설명회와 영상 시연이 진행되며, 헬기 운영기관 관계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림 분야 국가직무발명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산림항공본부는 이 기술을 헬기 운영기관에 무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발명특허대전 수상을 통해 산림 분야 R&D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산불 진화 임무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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