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항공, 대만 항공사 최초 '지속가능경영 10대 기업' 2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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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5-12-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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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친환경 경영 인정받아 5개 부문 동시 수상
2050 탄소중립 목표로 차세대 항공기 도입 중


사진=중화항공

중화항공이 환경경영 분야에서 대만 항공업계 독보적 1위에 올랐다.

중화항공은 지난 11월 26일 '2025 대만 기업 지속가능성 시상식(TCSA)'에서 서비스업 부문 10대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만 내 항공사 중 유일한 수상이며, 이번에 총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천이코 수석부사장이 유진 치엔 기후변화 특별대사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중화항공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천에 나섰다. 내년에는 친환경 항공유(SAF) 사용 비율을 전체의 0.5%까지 높이고, 연료 효율이 좋은 신형 항공기로 기단을 교체하고 있다.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탄소배출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제 기준을 따르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올해 태풍 피해 지역에 약 4억 5,000만원을 기부했고, 미얀마와 태국에 구호물품을 무료로 운송했다. 해안 청소와 봉사활동 등 19건의 자선행사도 진행했다. 이런 노력으로 중화항공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에 8년 연속 선정됐고, S&P글로벌 평가에서 전 세계 항공사 중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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