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보너스 포인트 적립 확대
스칸디나비아 전역서 예약 가능


사진=스칸디나비아항공(SAS)

스칸디나비아항공(이하 SAS)이 항공권과 숙박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SAS 홀리데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여가여행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SAS 홀리데이는 항공권에 호텔, 공항 교통편, 추가 옵션까지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이다. SAS 측은 "SAS 네트워크의 거의 모든 목적지를 포괄하며, 도착 도시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숙소까지 폭넓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말 여행부터 장기 가족 휴가까지 다양한 여행 수요를 겨냥한 구성이다.

패키지 전체에 유로보너스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항공권 적립에 더해 숙박비까지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레벨 포인트는 50% 추가 제공된다. 실버·골드·다이아몬드 회원은 좌석 선택, 수하물, 라운지 이용 등 기존 혜택도 그대로 누린다.

SAS의 아론 백스트룀(Aron Backström) 상품충성도 담당 부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정시 운항률과 엄선된 호텔 옵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편의와 신뢰, 가치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항공권과 휴가 상품 모두에서 첫 번째 선택이 되겠다는 목표의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고 설명했다. 스웨덴 여행사 트립엑스와 협력해 개발한 이 상품은 유럽 전역에서 SAS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