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상청, 현장 맞춤형 기상서비스로 공항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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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5-12-05 21:10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제주공항 직원식당에 실시간 기상정보 모니터 설치
전남 서남부권 기상관서, 대설 대응 협력 강화
공항 현장의 목소리가 기상서비스로 구체화되고 있다. 항공기상청 산하 기상대들이 야외 근로자 안전과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나섰다.
사진=항공기상청
제주공항기상대는 공항 직원식당에 항공기상정보 모니터를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길엽 대장은 "야외근로자의 안전확보와 강풍·한파 등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식사 중에도 실시간 기상관측자료, 단기예보, 특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지상조업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항공기상청
무안공항기상대는 지난 3일 광주지방기상청, 항공기상청, 여수공항기상실과 합동으로 서남부권 기상관서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길수 대장은 "전라도 서남부권 대설 유형 분류 및 대응방안, 무안공항의 눈비 판별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위험기상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두 기상대 모두 앞으로도 현장 의견 반영과 지역 협력을 통해 기상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예보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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