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지젯, 승객들이 가장 사랑한 기내식 메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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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5-12-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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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영국발 항공편에서 베이컨롤 재출시
국가별로 다른 기내식 선호도 드러나


사진=이지젯

이지젯이 영국발 항공편에서 베이컨롤을 재출시하며 승객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항공사는 4일 지난 1년간 영국과 유럽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기내 메뉴를 공개했다.

영국 승객들은 햄앤치즈 토스티를 가장 선호했다. 지난 1년간 130만 개가 팔려나갔고,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런던에서 버밍엄까지 거리와 맞먹는다. 홍차 소비량도 눈에 띄는데, 영국발 항공편에서만 210만 잔 이상이 판매됐다. 흥미롭게도 스페인 승객들도 물 다음으로 홍차를 많이 마셨지만, 영국인들의 소비량에는 한참 못 미쳤다.

프랑스와 네덜란드 승객들은 크로크무슈를 즐겼고,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승객들은 프링글스를 선호했다. 러셀 브래터맨(Russell Braterman) 이지젯 기내 리테일 디렉터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베이컨롤을 영국발 항공편 메뉴에 다시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타 아메리카노와 에비앙 생수, 코카콜라는 이지젯이 운항하는 모든 국가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었다. 항공사는 승객 경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내식 메뉴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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