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V-리그 현장서 팬들과 '하늘높이' 소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5-12-08 17:09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배구장이 공항으로...서브 챌린지·항공권 이벤트 '대성황'
타이틀 스폰서 첫 현장행사, '7.17초' 미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사진=진에어
배구장이 공항으로 변신했다. 진에어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V-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첫 현장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진에어 서브 챌린지'였다. 경기장 로비에 마련된 '서브 존'과 '미션 존'에서 관람객들은 실제 선수처럼 서브를 넣어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에게는 포토이즘 이용 쿠폰과 콜라보레이션 키링이 증정됐다. 배구공을 처음 만져본 어린이부터 서브 자세를 제법 갖춘 동호회 회원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7.17초를 잡아라!' 미션도 인기를 끌었다. 2008년 7월 17일, 진에어의 첫 운항일을 기념해 기획된 이벤트다. 스톱워치를 정확히 7.17초에 멈추면 성공하는 단순한 규칙이지만,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참가자들의 집중력이 폭발했다. 진에어 측은 "0.01초 차이로 아쉬워하는 분들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단 이미지와 진에어 V-리그 엠블럼이 결합된 네컷 포토부스가 운영됐다. 경기장 곳곳에 부착된 진에어 스티커를 찾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스티커를 찾아다니며 보물찾기처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V-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팬들에게 스포츠의 박진감과 여행의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접점의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이오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