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의약품 항공운송 국제 품질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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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5-12-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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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온도 민감 화물 안전 운송 역량 인정
국적사 중 최대 화물 실적 기록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까다로운 의약품 항공운송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을 획득하며 특수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 인증은 온도 변화에 극도로 민감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다. IATA는 콜드체인 운영 역량, 시설·장비 관리, 위험관리 프로세스, 품질 모니터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증을 받으면 3년간 유효하며, 이후에도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인증으로 의약품 준비부터 적재, 운항, 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관리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의약품 항공운송 브랜드 '이글루(Igloo)'를 선보이며 특수화물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향후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활용해 해외발 의약품 운송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에어프레미아의 화물량은 2만 7,208톤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화물 전문 항공사를 제외하면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

김도길 에어프레미아 화물판매실장은 "인증 획득을 계기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 항공화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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