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LCC 3사, 2027년 '통합 진에어' 날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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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5-12-08 19:44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하나로
2027년 1분기 메가 LCC 시대 연다
사진=진에어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LCC) 3개 브랜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2027년 1분기 '통합 진에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8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 계획에 따라 그룹 산하 LCC 3개사가 통합 법인 출범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인수합병 후 통합 과제(PMI)를 이행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발표한 지 6년여 만이다. 대한항공은 14개국 경쟁 당국 승인을 거쳐 지난해 말 인수를 완료했으며, 2026년 말 합병을 마무리한 뒤 2027년 통합 대한항공을 출범할 계획이다.
산하 LCC들도 모회사 일정에 발맞춰 움직인다. 브랜드명과 항공기 도색부터 노선 재배치, 슬롯 정비까지 대대적인 체질 개선 작업이 한창이다. 신규 항공기 도입과 중거리 노선 확대도 검토 중이다.
진에어 측은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3개 브랜드가 하나로 뭉치면 국내 LCC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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