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애틀랜틱, AI 여행 비서 '콘시어지'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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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12-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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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OpenAI 기술 기반 맞춤형 여행 계획
음성·문자·터치 다양한 방식 지원


사진=버진 애틀랜틱

버진 애틀랜틱이 여행 계획의 새 시대를 연다. 8일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비서 서비스 '버진 애틀랜틱 콘시어지'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OpenAI 기술과 토모로(Tomoro)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서비스는 버진 애틀랜틱과 버진 애틀랜틱 홀리데이 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승객들은 음성, 문자 입력, 터치 등 원하는 방식으로 콘시어지와 대화하며 항공권과 휴가 패키지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최신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해 여행자의 취향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여행 계획뿐 아니라 플라잉 클럽 문의와 일반 고객 지원까지 처리한다. 버진 애틀랜틱의 시오반 피츠패트릭(Siobhan Fitzpatrick) 최고경험책임자는 "새로운 콘시어지는 우리 팀이 제공하는 직관적인 배려로 휴가와 항공편을 계획하도록 돕는다"며 "기술의 힘과 사람의 따뜻함을 결합해 모든 여정을 수월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버진 애틀랜틱은 2026년부터 새로운 모바일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항공과 휴가 여행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OpenAI의 니콜라이 스카보(Nicolai Skabo) 유럽·중동·아프리카 엔터프라이즈 리더는 "여행자들이 음성, 이미지, 문자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버진 애틀랜틱 같은 선도 브랜드가 직관적이고 브랜드에 맞는 서비스를 대규모로 제공하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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