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 글로벌 혁신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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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5-12-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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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주요 항공사 5곳과 에어버스 선정
탄소중립·재생에너지 투자 호평


사진=일본항공(JAL)

일본항공(JAL, 이하 일본항공)이 파리에서 열린 '2025 코퍼레이트 스타트업 스타즈' 시상식에서 톱100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국제상공회의소(ICC)와 마인드 더 브리지(MTB)가 공동 주최하는 이 상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글로벌 기업에 수여된다. 올해 항공 분야에서는 일본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KLM,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 인터내셔널에어라인스그룹(IAG) 등 5개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항공은 2019년 설립한 벤처캐피털 부문 'JALV'를 통해 도쿄와 실리콘밸리 양축 체제로 글로벌 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영국의 탄소 신용 평가 기업 비제로카본(BeZero Carbon) 투자는 항공업계 탄소중립 노력의 투명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일본 스타트업 파워X(PowerX)와의 협력도 주목받았는데, 재생에너지 기반 무탄소 농업 프로젝트를 일본 최초로 실현해 항공·에너지·식품 산업을 잇는 새로운 가치 창출 모델로 인정받았다.

일본항공 스즈키 타카오 혁신 담당 임원은 "실리콘밸리와 도쿄 팀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스타트업과 공동 혁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위는 구글이 차지했으며, 과거 엔비디아(2024년), 마이크로소프트(2023년), 지멘스(2022년)가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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